[AJU★이슈] 한효주X강동원, 열애설 부인 "만난건 사실·미국 일정 겹쳤을 뿐"

2018-07-09 06:44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쇼박스 제공]


강동원과 한효주가 미국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친한 동료 사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배우 강동원과 한효주가 미국에 함께 있던 사진이 퍼져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이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열애설은 한 장의 사진으로 비롯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안한 복장의 강동원과 한효주가 미국의 길거리를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검은색 모자를 썼다. 강동원의 손에는 물건이 가득 담긴 비닐봉지가 들려 있었다.

​미소 띈 얼굴로 자유롭게 걷고 있는 강동원과 한효주의 분위기는 꽤 친근해 보여 네티즌들의 의혹을 자아냈다. 특히 한국도 아닌 미국에서 사진이 찍힌 탓에 열애설이 불거지기에는 딱 좋은 포인트였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해 반박했다. 양측 소속사는 "미국에서 짧게나마 일정이 겹치는 동안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 미국 동행설, 열애는 모두 사실 무근이며 친한 선후배 사이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단둘은 아니라 여러 명이 함께 였으며 두 사람은 영화 촬영 등을 통해 가까워 졌을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라는 것. 
 
강동원은 익히 잘 알려졌다시피 현재 미국에서 할리우드 영화 'LA쓰나미' 촬영에 한창이다. 한효주는 영화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과 한효주는 영화 '골든 슬럼버(노동석 감독)', 그리고 오는 7월 말 개봉하는 '인랑(김지운 감독)'을 통해 함께 호흡맞춘 사이다. '인랑' 개봉이 다가옴에 따라 언론시사회 등 공식 홍보 일정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 주연 배우로서 매체 인터뷰 역시 진행한다.
 
동반 출연한 영화 개봉 전 불거진 깜짝 열애설은 소속사의 적극적인 해명을 통해 해프닝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선후배’ 사이라는 말에 관심을 기울였다. 한효주와 강동원 두 사람 중 누가 선배이며, 후배인가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한효주는 포털사이트 공식 프로필란에 생년월일을 명기하지 않았다. 한효주는 1987년생으로 알려졌다. 강동원은 1981년 1월 18일생이다. 한효주의 나이는 32살, 강동원의 나이는 38살이다. 한효주가 6살 나이가 적은 후배다.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다음은 강동원 측 공식입장 전문
 
강동원 씨는 현재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고, 한효주 씨는 다른 영화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지간이라,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문의 주신 사진은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 찍힌 사진인데 아무래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 두 사람에게만 관심이 쏠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한효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H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한효주 배우의 사진에 관련된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한효주 씨는 지난 5월, 작품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강동원 씨의 미국일정과 짧은 기간 일정이 겹쳐져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두 배우는 ‘골든슬럼버’와 ‘인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좋은 선후배 사이임을 밝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