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배후단지에 조성된 대규모 해바라기 꽃밭…지역 명소 '우뚝'
2018-07-05 13:54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 내에 위치한 유휴부지(월드마린센터 앞)에 조성된 '광양항 사랑의 꽃밭'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전남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인근에 조성된 해바라기 꽃밭이 광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앞 유휴부지에 조성된 ‘광양항 사랑의 꽃밭’에 해바라기가 만개하면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항만공사는 지난 4월 광양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측 배후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5만3000㎡에 이르는 '사랑의 꽃밭'을 조성했다.
이달 중순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노란 물결의 해바라기 꽃밭은 벌써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항만 미관을 저해하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꽃밭을 조성했다"며 "광양항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