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러시아 첫 '프리미엄 브랜드숍' 개장

2018-07-05 10:31
모스크바 대형 쇼핑센터 '메트로폴리스 몰' 입점
TV·세탁기·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 체험

지난 4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대형 쇼핑센터인 ‘메트로폴리스 몰(Metropolis Mall)’ 내 'LG 프리미엄 브랜드숍'에서 한 참석자가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러시아에 처음으로 'LG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열고 현지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4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대형 쇼핑센터인 '메트로폴리스 몰(Metropolis Mall)'에 377㎡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이일환 LG전자 CIS 지역대표 겸 러시아 법인장 전무를 비롯해 현지언론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올레드 TV, 인스타뷰 냉장고, 트윈워시 세탁기,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또 진열되지 않은 제품도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단말기를 매장 곳곳에 설치하고, 온라인에서 주문한 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온라인 픽업존도 마련했다. 

LG전자는 향후 이곳에서 축구경기 관람, 요리 교실 등 현지 고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 전무는 “프리미엄 브랜드숍이 러시아 고객들에게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총 15개의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운영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