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중국 진출 우리 기업 대상 무역기술장벽 대응 간담회 개최
2018-07-05 09:16
중국 최신 환경규제 및 통관시 유의사항 정보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코트라(KOTRA) 상하이무역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만나 현지 기술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중국의 최신 환경규제와 통관시 유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진 설명회에서는 중국 세관 관계자와 규제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중국의 환경규제 동향과 안전인증·위생허가 제도 변화,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한 오는 6일 상하이에 신설되는 'TBT 지원사무소' 계획도 소개했다.
상하이 TBT 지원사무소는 지역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무역기술장벽 설명회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현지 기업 애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중국의 신규 규제 동향을 관련 기업에 신속히 전파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 무역기술장벽 (FTA TBT)위,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정례회의 등을 통해 적극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