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비디오스타 스윙스 여친 '임보라'·"결혼말고 평생 연애만 하자"···최예슬♥지오 러브스토리도 '눈길'

2018-07-04 06:43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실력파 래퍼 스윙스가 사랑꾼의 면모를 뽐내며 ‘비디오스타’를 찾았다. 스윙스는 여친 '임보라' 앞에서 한없이 스윗한 모습을 보이며 MC들의 속을 뒤집었다. 
 
3일 방송된 ‘비디오스타’ 100회 ‘비스 백회유익특집! 우리 사랑 100℃’ 편에서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스윙스, 임보라 커플과 지오, 최예슬 커플이 출연했다. 
 
스윙스는 “뮤직비디오 찍으려고 소개받은 모델로 처음 만났다”며 “첫 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 둘이 미팅을 하면서 ‘네가 마음에 든다’고 고백했다”라며 “거절을 당하고 나서 술을 마시면서 2차, 3차에서 계속 고백했고, 다 거절당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이 놀라워하자 “거절은 계단을 위한 것 뿐이라 생각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임보라는 “한달 동안 연락을 했는데,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이 호감을 줬다”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스윙스는 임보라의 애칭으로 '딸기'라고 부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스윙스는 임보라 덕분에 체중을 22kg 감량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윙스는 "22kg을 감량했다. 98kg을 유지하다가 임보라가 다이어트에 큰 영감이 됐다"고 말했다. 더티한 팬서비스를 해서 욕을 먹었는데 임보라가 "박재범, 태양 그 분들이 같은 행동 했으면 섹시하다고 하지 않았을까?"라는 말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임보라는 "내가 봤을 때 오빠는 멋있는 사람인데 사람들이 외모로만 보고 욕하는 게 싫었다"면서 "그때 오빠가 지방간으로 약도 먹고 있어서 걱정이 됐다"고 했다.
 
스윙스는 2시간 이상 운동을 했고 운동에 재미를 붙여 헬스장까지 차렸다고 밝혔다.

결국 스윙스는 5개월 동안 식이요법과 하루 2시간 운동을 하면서 22kg 감량에 성공했다고. 게다가 운동의 매력에 빠져 헬스장까지 차리게 됐다는 스윙스는 "(체중감량 후) 내장 지방율도 정상 수치를 기록했다. 약도 다 끊었다"며 놀라운 사랑의 힘을 자랑했다.

또한 스윙스와 임보라는 결혼관을 솔직하게 밝혔다. 스윙스는 "결혼을 별로 하고 싶지 않다. 나가서 뭘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인데 만약 아이를 낳으면 돌보지 못할 거 같다. 다른 분들은 존중하지만 난 그렇다"고 말했다. 임보라 역시 "나도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다. 그래서 최근에 한 얘기가 평생 우리 연애하자고 했다"며 천생연분임을 드러냈다.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


이날 함께 출연한 지오는 최예슬과 공개 연애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연예계 활동하면서 가치관 변화가 있었다"며 "한 번뿐인 인생이니까 내 감정에 충실하자라는 생각을 했다. 연애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보여주면서 만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막상 공개됐을 때는 좀 속상했다. 내가 먼저 팬들한테 알리고 싶었다. 팬들이 놀랄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먼저 기사가 떴다"며 미안해했다. 반면 최예슬은 "난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도 해보고 악플도 좋았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최예슬은 지오에게 고백받았을 당시를 떠올리며 "오빠가 '난 널 정말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다. 평생 예쁜 것만 입고 예쁜 것만 보고 예쁜 생각만 해. 난 그렇게 해줄 자신이 있다'고 했다. 자신의 인생 계획을 밝혔다. 그런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엄청 날 안정감 있게 만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크리에이터로 전향한 지오는 10일 만에 3천만 원을 벌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요즘에는 한 달에 중형차 한 대값 정도 번다. 난 4년 전부터 크리에이터를 하겠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다"며 "투자 비용은 5천만 원 정도 들었다. 방 하나를 부스로 제작해서 장비도 용도별로 구비했다"고 차근차근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