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고득점 학습 포인트 4가지... "이것만 알면 성공한다"
2018-07-03 09:37
많은 대학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토익 목표점수를 얻기 위해 애쓴다. 입사지원할 때 영어 실력이 뛰어난 구직자로 어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점수를 올리겠다고 요령을 익히는 데에만 몰두하다 보면 일정 수준 이상으로는 점수가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정체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YBM인강 대표 스타강사 '미친토익 강사(L/C 최윤선, R/C 안하나)'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토익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들어봤다.
◆다양한 관용표현을 익혀라
최근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용적 회화표현이 자주 출제되고 있다. 또 이런 문장을 근거로 숨은 뜻을 찾아야 하는 유추문제가 자주 나온다. 초급·중급 수준의 수험생들은 유추문제를 어려워 한다. 유추문제는 귀로 들으면서, 전체적인 문맥과 흐름을 동시에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듣는 가운데 흐름을 놓치기 쉽다.
◆나라별 발음을 소리 내 연습하라
토익 LC에는 미국식 영어 발음 외에도 영국식 발음과 호주식 발음이 나온다. 눈으로 보면 알 수 있는 쉬운 내용도 낯선 발음으로 듣게 되면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기 어울 수 있으니 나라별 발음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따로 연습해야 한다.
◆어휘력을 충분히 갖출 것
토익은 품사를 묻는 문법문제나 문장 속 빈칸에 들어갈 어휘문제 등, 유형만 바꿔 일부 단어들을 반복해 출제한다. 다양한 유형 속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려면 반드시 어휘력을 키워야 한다.
문제집, 단어장 등 교재의 종류나 레벨과 상관없이, 교재에 나온 모든 어휘를 익힌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한다. 생소한 단어를 확인하고, 사전적 의미를 찾아 노트에 기록해 암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 그 단어와 관련된 유의어도 숙지해야 한다.
◆직독직해를 연습하라
‘파트 7’은 수험생들이 RC에서 가장 어려워 하는 파트다. 시험 후반부여서, 집중력이 떨어져 있고 시간에도 쫓기게 되어 긴 지문을 정확히 독해하지 못해 오답을 고를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파트 7은 요령만으로 정답을 고를 수 있는 파트가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직독직해를 해야 한다.
직독직해로 문장구조를 천천히 확인하며 이해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문제유형과 문장구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눈이 생기고, 그 결과로 독해의 정확도와 속도가 높아진다. 문장이 이미 해석돼 있는 해설집에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스스로 해석하고 정답을 고르는 연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