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룩셈부르크상의, 경제협력 MOU 체결... 민간경제협력 도모
2018-07-02 16:41
2일 서울창업허브서 MOU 체결... 양국 비즈니스 정보 공유
사절단 파견 및 포럼·세미나 개최, 교류사업 지원키로
사절단 파견 및 포럼·세미나 개최, 교류사업 지원키로
![대한상의-룩셈부르크상의, 경제협력 MOU 체결... 민간경제협력 도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7/02/20180702163833603741.jpg)
2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민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식에서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미셸 뷔르트 룩셈부르크상의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공회의소와 룩셈부르크상의가 2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민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 상의는 상호 간 교역·투자 증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정보 공유, 사절단 파견, 포럼·세미나 개최, 교류사업 지원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841년 설립된 룩셈부르크상의는 9만여개 회원사를 거느린 대표 경제단체로, 제조와 금융, 보험 등 산업별 위원회를 통해 정책건의, 중소기업 창업지원, 국제협력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은 "룩셈부르크는 인구 60만으로 비록 작은 나라지만, 한국전쟁 때 실병력을 파견한 우방국"이라면서 "높은 국가경쟁력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견고한 경제성장을 지속해온 유럽의 대표적 강소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력 산업인 금융업을 바탕으로, 핀테크와 정보통신기술(ICT)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좋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한상의도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