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선시대 명작 높이 2m·폭 9 m 디지털 병풍 사이니지에 재현
2018-07-02 10:00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열린 ‘조선 최후의 거장展’에 설치
조선시대 천재 화가 장승업 작품 등 총 12점 소개
조선시대 천재 화가 장승업 작품 등 총 12점 소개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 X 취화선展'을 찾은 관람객들이 LG 전자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8장으로 제작한 디지털병풍에서 장승업의 화조도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올 11월 말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 X 취화선전(展)’에서 디지털 사이니지와 슈퍼 울트라 HD(고화질) TV를 통해 명작의 감동을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조선 최후의 거장전에서는 2002년 개봉한 영화 ‘취화선’ 속 인물로 잘 알려진 천재 화가 장승업과 제자 조석진, 안중식의 대표작 56점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32:9 화면 비율을 적용한 88인치형 ‘울트라 스트레치(Ultra Stretch) 사이니지’ 8장을 나란히 세로로 배치해 높이 2m, 폭 9 m의 웅장한 디지털 병풍을 설치했다.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는 건물 기둥 등에 세로나 가로로 길게 설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LG전자는 또한 88인치형 울트라 스트레치와 65인치형 슈퍼 울트라HD TV 각 10대를 투입해 고해상도로 촬영한 작품 12점의 이미지도 보여준다.
임정수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은 “차별화된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디지털 사이니지가 예술작품과 만나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