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성공쇼핑몰] 정승환 대표 "작은 소품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린다"
2018-07-01 08:49
가구 전문 쇼핑몰 ‘미스모네’…북유럽 스타일 소품 직수입하며 가격 차별화
"오래된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바꿀 때는 인테리어 공사보다 작은 소품부터 바꿔 나가는 게 이득입니다."
정승환 '미스모네' 대표는 1일 "적은 비용으로 구매가 가능한 몇 가지 소품과 패브릭, 가드닝 제품으로 집을 꾸며줘도 집안이 확 바뀌는 인테리어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유럽 인테리어 소품 쇼핑몰 미스모네의 제품은 빈티지와 엔틱, 내추럴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실내외 어느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는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해외 직수입과 판매를 경험한 정 대표의 경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꼽힌다.
의류 쇼핑몰을 운영할 당시 정대표는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구상했다. 레드오션이 된 의류쇼핑몰 시장에서 장기간 사업을 진행할 만한 경쟁력을 만들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지금은 익숙해진 탓에 쉽게 수입통관처리를 하고 있지만, 운영초기에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던 수입통관 과정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유리와 도자기 등 깨지기 쉬운 소품의 경우 운송이 까다로웠고, 가구의 경우에는 해외에서 인증을 따로 받아야 하는 번거롭고 복잡한 절차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미스모네는 다른 인테리어 소품업체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희소성 높은 소품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미스모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디자인과 가격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면 전 세계 어디든 직접 가서 국내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