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2018 SBS 예능 결산', "만족스러운 상반기 성적 기반으로 하반기 새프로그램 뛴다"
2018-06-29 11:19
"올 상반기에는 시청자분들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반기에는 더 다양한 신규프로그램으로 보다 폭넓은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겠습니다".
SBS 남승용 예능 본부장 2018년 상반기 SBS 예능 성적에 대해 만족을 드러냈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그러나 SBS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 예능으로 예능 강자 자리를 굳힐 계획이다.
2018년 상반기 결산 SBS 예능본부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브런치 카페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남승용 예능 본부장, 최영인 예능 1CP, 안범진 예능 2CP, 유윤재 예능 3CP, 공희철 예능 4CP, 김재혁 예능 5CP 등 SBS 주요 예능 CP들이 참석했다.
남승용 본부장은 올해 SBS의 상반기 예능 성적에 대해 "압도적인 느낌"이라며 "'미우새'가 전체 시청률 1위이고 집사부일체’는 시작하자마자 자리 잡아서 효자 프로그램이 됐다. ‘동상이몽’도 추자현-우효광 부부 덕분에 대박이 났다. 사실 대만족이다. '불청'은 스테디셀러로서 계속 1위를 하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 본부장은 "수요일을 제외한 모든 시간대 성적이 좋다. 포트폴리오상 관찰 예능이 많은데 제 몫을 하고 있어 대만족이다. 만족스럽고 감사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 본부장은 "하반기에는 새로운 프로그램 몇 개를 론칭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더 다양하게 추구하겠다는 생각이다. 좀 더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SBS는 긴 시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프로그램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론칭한 프로그램들 역시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에 대해 성공적이라는 것. ‘미운 우리 새끼’가 2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 예능 왕좌를 수성하고 있고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역시 50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지킨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글의 법칙’ 시리즈는 SBS의 금요일 오후 시간대를 책임지는 대표 예능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정글의 법칙’에 이어 금요일 밤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골목식당) 역시 5%대 시청률을 유지하는 한편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집사부일체’는 6개월 만에 타사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을 위협하며 10%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SBS는 올 하반기 ‘더 팬’, ‘폼나게 먹자’, ‘무확행’ 등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들을 론칭하며 예능 강국 입지 굳히기에 나설 예정이다. 오디션 음악프로그램인 '더 팬'(가제), 힐링 예능 '무확행', 먹방 '폼나게 먹자' 등을 론칭하며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남 본부장은 "저희 PD들이 인원이 충분한 편이 아니고 환경이 열악한데 기획을 많이 하고 있다. 10월 하반기에는 새 프로그램이 쏟아진다"라고 알렸다.
이어 남 본부장은 "하반기에는 새로운 프로그램 몇 개를 론칭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더 다양하게 추구하겠다는 생각이다. 좀 더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정글의 법칙’에 이어 금요일 밤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골목식당) 역시 5%대 시청률을 유지하는 한편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집사부일체’는 6개월 만에 타사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을 위협하며 10%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SBS는 올 하반기 ‘더 팬’, ‘폼나게 먹자’, ‘무확행’ 등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들을 론칭하며 예능 강국 입지 굳히기에 나설 예정이다. 오디션 음악프로그램인 '더 팬'(가제), 힐링 예능 '무확행', 먹방 '폼나게 먹자' 등을 론칭하며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남 본부장은 "저희 PD들이 인원이 충분한 편이 아니고 환경이 열악한데 기획을 많이 하고 있다. 10월 하반기에는 새 프로그램이 쏟아진다"라고 알렸다.
'무확행’은 일명 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같이 움직이는 여행 속에서 다름을 인정, 공감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로 ‘여행’이라는 키워드보다는 ‘힐링’이라는 키워드에 더 중점이 맞춰진 SBS 신예능프로그램이다. ‘미운 우리 새끼’ PD와 작가가 의기투합해 새롭게 런칭한 이 프로그램을 필두로 남 본부장은 “우리도 케이블처럼 예능 프로그램을 시즌제로 돌리려 한다”고 앞으로를 내다봤다. 이유는 PD들이 보다 활발하게 자신의 프로그램을 만들게 하기 위해서다.
힐링 예능으로 ‘무확행’ 방영이 예고되고 있다면, 음악 예능 ‘더팬’도 대중들을 만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더팬’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의 중심이 심사위원이었다면 이 프로그램에서는 팬이 주축이다. 공희철 CP는 “아직 ‘더팬’이라는 제목도 가제이며, 8-9월 쯤 되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경험많은 ’K팝스타’를 연출한 박성욱PD와 ‘판타스틱듀오’를 연출한 김영욱PD가 공동연출 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색다르고 좋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힐링과 음악에 중점을 맞춘 예능프로그램이 있다면 ‘폼나게 먹자’로 웃음까지 책임진다.
이경규-김상중의 조합이 벌써부터 신선함을 자극하는 ‘폼나게 먹자’는 사라져가는 식재료로 각 지역에서 새로운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의 유래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만들어 먹어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힐링과 음악에 중점을 맞춘 예능프로그램이 있다면 ‘폼나게 먹자’로 웃음까지 책임진다.
이경규-김상중의 조합이 벌써부터 신선함을 자극하는 ‘폼나게 먹자’는 사라져가는 식재료로 각 지역에서 새로운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의 유래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만들어 먹어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 예능 중 가장 기대를 얻고 있는 것은 55억가량의 제작비가 투입될 '더 팬'이다. '더 팬'은 'K팝스타'의 박성훈 PD와 '판타스틱 듀오' 김영욱 PD의 컬래버레이션 예능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오디션을 표방하고 있다. 남 본부장은 "아마추어 오디션은 '슈스케'와 '위대한 탄생'이 있었지만 'K팝스타'로 정점을 찍었다. 케이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은 최근에 포맷이 예측 가능해 예전 같지 않다. 저희는 새로운 형태의 양자 믹스다. 아이돌도 나오고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장담한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박성훈 PD랑 김영욱 PD의 합작품인데 기획은 김영욱 PD가 프랑스에서 공동 기획한 것"이라며 "포맷이 성공하면 전세계에 팔릴 것이다. '보면 새롭네'라고 충분히 느낄 것이고 어디에도 없는 새로운 포맷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셀럽이 참가자의 1호 팬이 돼 우승을 위해 함께하는 포맷이라고 귀띔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이 관찰 예능 일색이라는 비판도 있는데 이에 대해 “관찰 예능이라는 건 하나의 패션인 것 같다. 그 장르가 늘 인기 있는 게 아니다. ‘X맨’ 같은 프로그램이 유행할 때도 있었다. 사실 프로그램이 대중문화고 대중의 인기를 받아야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중의 기호와 유행에 맞춰야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SBS에서 운 좋게 관찰 예능을 많이 만들고 프로그램도 성공했다. 하지만 이제 관찰 예능은 충분하니 하반기에는 새로운 내용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주요 CP들과의 일문일답.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불타는 청춘’에 다시 출연할 가능성은.
“어려운 것 같다. 의견이 반반이다. 싱글인 사람들이 출연한다는 규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그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분들도 있고, 두 분이 이 프로그램에서 만났고 김국진 씨가 MC이니 MC 역할로는 출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김국진 씨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지지만 다행히 시청률에 영향은 크지 않은 것 같다. 김국진 씨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여전히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김국진 씨가 본인의 결혼으로 인해 프로그램 상의 변화가 생기지 않을지에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 걱정을 계속 이야기했는데, 다행히 김국진씨가 없는 동안에도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지키는 등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부담을 많이 덜었다”(김재혁 예능 5CP)
◆ 하반기 불청의 변화는 없나.
다음 주부터 송은이 씨가 나온다. 나름대로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에 중심이 되는 사람이 있어줘야 하는데, 지금까진 김국진 씨가 그 역할을 해주셨다. 김국진 씨가 안 계신 동안에는 송은이 씨가 해줄 예정이다. 그러면서 방송 톤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기대해달라(김재혁 예능 5CP)
◆ 하반기 불청의 변화는 없나.
다음 주부터 송은이 씨가 나온다. 나름대로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에 중심이 되는 사람이 있어줘야 하는데, 지금까진 김국진 씨가 그 역할을 해주셨다. 김국진 씨가 안 계신 동안에는 송은이 씨가 해줄 예정이다. 그러면서 방송 톤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기대해달라(김재혁 예능 5CP)
◆‘불타는 청춘’이 상반기 내내 시청률이 좋다. 지금 형식을 계속 유지할 예정인가, 변화를 줄 예정인가.
“다음 주부터 송은이 씨가 나온다. 나름대론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에 중심이 되는 사람이 있어줘야 하는데, 지금까진 김국진 씨가 해주셨다. 김국진 씨가 안 계신 동안에는 송은이 씨가 해줄 예정이다. 그러면서 톤에 변화가 있긴 하다. (김재혁 예능 5CP)
◆ '로맨스 패키지'가 월드컵으로 인해 흐름이 끊겼다.
"제주도 편을 3회 분으로 냈으면 끊어지지 않았을 텐데, 분량이 너무 많아서 줄일 수가 없었다. 줄이면 감정이 다 끊어진다. 이런 프로그램의 특징이 편집을 잘못하면 출연자들의 감정이 죽는다. 제주도 편까지는 방송 전에 찍었다. 나도 PD도 얼마만큼 찍어야 하는지 감이 안 와서 좀 많이 찍었다. 편집하려니까 감정 변화가 안 담겼다. 결방이 아쉽지만 이제 다시 시작이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안범진 예능 2CP)
◆‘로맨스 패키지’ 출연자 선정은 어떻게 하는가
“1차적으로는 출연자 신청을 받는다.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들은 신청만으론 채워지기가 어렵다. 일반인분들이 방송 출연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서 섭외에 늘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알음알음 소개를 받기도 한다. 지원서에 연애관이나 성격의 장단점을 자세히 적고 그걸 제작진이 본 뒤 대면 면접을 한두 번 본다. 그렇게 하고 나서도 출연 2~3일 전에 못하겠다고 하는 분들이 많다. 남자 신청자 분들 중에서도 부모님 반대로 출연 못하게 된 경우가 있었다.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연애 프로그램도 다 마찬가지일 거다. 또, 신청한다고 다 뽑을 수는 없다. 잘생기고 예쁜 사람만을 뽑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시청자분들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성의 눈으로 봤을 때 호감을 주는 사람을 기준으로 뽑는다. 물론 우리가 그분들과 친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성격까지 속속들이 알 수는 없다. 그래도 최대한 호감을 주는 사람으로 선정하려고 한다”(안범진 예능 2CP)
◆‘로맨스 패키지’에 대한 반응 중 ‘짝’ 때의 비극적인 사건을 우려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안타까운 사건으로 짝이 폐지된 것을 우리도 충분히 알고 있다. 다시 만들 때 사내외에서 걱정이 많았다. 방송 후 댓글도 열심히 모니터링하고 우리도 방송하면서 유심히 보고하고 있다. 그래도 그때와는 정서가 좀 더 변하고 유연해지지 않았나 싶다. 상대에게 거절당하고 그 모습이 방송에 나가는 것에서 받는 대미지가 예전보다 덜해지지 않았나 싶다. ‘짝’이 그런 식의 감정적인 부분에 좀 더 포커스를 맞췄던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심리상담하는 분을 모셔서 모니터링하면서 진행하고자 했는데, 그 계획은 잘 되지 않았다. 대신 제작진이 잘 모니터링하고 있다. 곳곳에 거치 카메라가 있어서 24시간 모니터를 한다. 그리고 저녁마다 인터뷰를 하는데 그때 제작진이 출연진의 감정적 상처나 흔들림을 세심하게 관찰한다. 만약 문제가 있는 경우면 녹화를 중지시키고 그 분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그래서 파일럿 때는 의무적으로 한 사람을 선택을 하게 했는데 두 번째부터는 출연자들이 원하는 대로 하자고 했다. 본인이 선택하기 싫으면 선택하지 않고 그냥 출연을 포기해도 괜찮다. 출연자들의 감정이 우선이다”(안범진 예능 2CP)
◆ ‘골목식당’이 매회 이슈를 양산하고 있는데.
“이슈와 논란을 의도한 것은 아니다. 솔직히 그 정도 논란이 생길지 몰랐다. 국민들의 성향상 고든 램지식의 접근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었고 솔루션 부분으로 생각했다. 오히려 저희도 당황했다. 이슈와 논란에 집착하면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가는 데에 무리가 있다고 본다. 원래 기획대로 골목에 있는 사람들에게 상생하고 재기하는 기회를 줘야 한다. 그 과정에서 잔재미들이 발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논란이 눈에 띄지만 진행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출연자들의 반응은 제작진도 전혀 예상 못한 부분이다. 인터뷰 할 때는 굉장히 부드럽다가 솔루션 들어가니까 고집을 드러내는 분들이 계시다. 순하다고 해서 자기 고집이 없는 게 아니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수용을 못하는 부분이고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 부분인 거다. 솔루션 때 어떤 분이 어떤 식으로 행동할지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유윤재 예능 3CP)
◆ ‘골목식당’ 촬영분에서 논란이 될 법한 부분은 편집할 수 있지 않나
“프로그램에 없어도 되는 부분은 당연히 편집한다. 그런데 솔루션 부분을 빼면 우리 프로그램의 기조가 없어지는 것이지 않나. 최소한의 갈등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 관찰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사람들이 카메라를 인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일반인분들은 방송을 의식 못하고 좀 더 감정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다. 우리는 오히려 순화시키는 방향으로 한다. 그분들이 안 좋은 글들을 보고 상처 받으면 우리도 마음이 불편하다. 사실 가게를 처음 낸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A부터 Z까지 다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거다. 초보자들은 잘 모르고 실수할 수 있다. 그분들이 의도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우리도 그 정도는 흔히 할 수 있는 실수라고 생각해서 방송에 내보낸 부분이다. 이런 부분은 우리도 앞으로 더 조심하려고 한다”(유윤재 예능 3CP)
◆‘골목식당’을 보면 출연자들이 백종원씨의 솔루션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제작진도 전혀 예상 못한 부분이다. 인터뷰 할 때는 굉장히 부드럽다가 솔루션 들어가니까 고집을 드러내는 분들이 계시다. 순하다고 해서 자기 고집이 없는 게 아니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수용을 못하는 부분이고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 부분인 거다. 솔루션 때 어떤 분이 어떤 식으로 행동할지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또한 “사실 가게를 처음 낸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A부터 Z까지 다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거다. 초보자들은 잘 모르고 실수할 수 있다. 그분들이 의도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우리도 그 정도는 흔히 할 수 있는 실수라고 생각해서 방송에 내보낸 부분이다. 이런 부분은 우리도 앞으로 더 조심하려고 한다(유윤재 예능 3CP)
◆ 백년손님의 시청자들이 너무 노년층 중심이 아닐지.
"백년손님님은 9년째 방영으로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부분이다. 젊은 시청자들을 유입하는 부분은 항상 고민 중이다. 게스트 투입도 그러한 일환이다. 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2049 시청률이 낮지 않다. 나름 성장 중이라고 생각한다"(유윤재 예능 3CP)
◆ 백년손님의 시청자들이 너무 노년층 중심이 아닐지.
"백년손님님은 9년째 방영으로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부분이다. 젊은 시청자들을 유입하는 부분은 항상 고민 중이다. 게스트 투입도 그러한 일환이다. 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2049 시청률이 낮지 않다. 나름 성장 중이라고 생각한다"(유윤재 예능 3CP)
◆ 신규 론칭할 ‘더 팬’은 어떤 프로그램인가
“아직 구체화된 건 없고 회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다. ‘K팝스타’ 박성훈 PD와 ‘판타스틱 듀오’ 김영욱 PD가 공동 연출한다. 나름대로 SBS 내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잘한다고 하는 대표 PD들이 함께 하는 거다. 방송은 11월 예정이고 ‘더 팬’도 가제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이 심사위원과 지원자 위주의 프로그램이라면, ‘더 팬’은 팬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팬의 힘으로, 팬 위주로 진행되는 게 포인트다. 박성훈 PD는 ‘K팝스타’로 나름 큰 성과를 이뤘고 인간미 넘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전문가다. 김영욱 PD는 ‘판타스틱 듀오’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다. 그런 두 PD가 흔쾌히 함께 하겠다고 해서 놀랐었다. 회의를 해보면 박성훈 PD가 안정감 있게 프로그램의 정체성 등을 그리고 있고, 김영욱 PD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 제시해주고 있다. 두 PD의 시너지가 너무 훌륭해서 화제성 있고 신선한 프로그램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 글로벌 포맷, 수출할 수 있는 포맷으로 만들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봤을 때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을 함께 생각하면서 회의하고 있다”(공희철 예능 4CP)
◆‘런닝맨’은 이제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되나.
“아직 구체화된 건 없고 회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다. ‘K팝스타’ 박성훈 PD와 ‘판타스틱 듀오’ 김영욱 PD가 공동 연출한다. 나름대로 SBS 내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잘한다고 하는 대표 PD들이 함께 하는 거다. 방송은 11월 예정이고 ‘더 팬’도 가제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이 심사위원과 지원자 위주의 프로그램이라면, ‘더 팬’은 팬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팬의 힘으로, 팬 위주로 진행되는 게 포인트다. 박성훈 PD는 ‘K팝스타’로 나름 큰 성과를 이뤘고 인간미 넘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전문가다. 김영욱 PD는 ‘판타스틱 듀오’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다. 그런 두 PD가 흔쾌히 함께 하겠다고 해서 놀랐었다. 회의를 해보면 박성훈 PD가 안정감 있게 프로그램의 정체성 등을 그리고 있고, 김영욱 PD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 제시해주고 있다. 두 PD의 시너지가 너무 훌륭해서 화제성 있고 신선한 프로그램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 글로벌 포맷, 수출할 수 있는 포맷으로 만들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봤을 때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을 함께 생각하면서 회의하고 있다”(공희철 예능 4CP)
◆‘런닝맨’은 이제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되나.
런닝맨’에서 많은 스타들이 탄생하는데 그게 한 회 만에 끝나는 게 아쉬웠다. 여러 회에 거쳐 보여줄 수 있도록 다회 구성을 해보자고 해서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렇게 되면 다회 구성으로 했을 때 진행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생긴다. 또, 늘 했던 걸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 구성으로 해보자고 해서 프로젝트로 구성으로 하게 됐다. 이상엽, 이다희 이런 분들이 한 회만 출연했다면 그 정도로 캐릭터가 돋보이기 어렵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단 회 구성도 병행할 거지만, 이런 프로젝트 방식으로 예능 신인도 발굴하고 참신한 구성도 해보려고 고민하고 있다(공희철 예능 4CP)
“8월 말 방송 예정이다. 솔직히 지금 프로그램에 대해 많이 말씀 드리긴 어렵다. 프로그램 타이틀 뜻은 ‘무식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다’는 의미다. 서장훈, 이상엽, 김준호, 이상민 씨가 출연한다. 멤버들의 공통점은 세 분 다 이혼이나 공개 연애 후 이별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는 거다. 시청자분들이 행복을 찾는다는 취지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일부러 짠하다면 짠할 수 있고 결핍이 있는 인물들 위주로 섭외했다”(최영인 예능 1CP)
◆ 동상이몽2에 장신영씨의 아들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건도 있는데.
"최근 방송에 장신영의 아들이 등장한 것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장신영 씨가 결혼해서 다시 신혼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들 모습이 나올 수밖에 없지 않나. 장신영 씨가 결혼하고 나서 굉장히 편안해졌다. 그런 모습이 보기 좋더라. 또 실제로 강경준 씨가 아이가 6살 때부터 아빠와 아들처럼 지냈고, 그런 감정이 진짜라는 걸 알기 때문에 방송에 나가면 훨씬 좋아 보일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최영인 CP)
◆ 추자현씨의 출산 후 근황은.
"최근 입원 소식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추자현가 출산 이후로 건강이 조금 안 좋았던 건 맞다. 그런데 그 이후로 괜찮아져서 계속 연락하고 있었는데 위독하다는 기사가 났다. 계속 연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추자현씨는 회복중이다. 괜찮다." (최영인 CP)
◆ 추자현씨의 출산 후 근황은.
"최근 입원 소식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추자현가 출산 이후로 건강이 조금 안 좋았던 건 맞다. 그런데 그 이후로 괜찮아져서 계속 연락하고 있었는데 위독하다는 기사가 났다. 계속 연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추자현씨는 회복중이다. 괜찮다." (최영인 CP)
◆ '미우새의 하반기 변화는 없나
"미우새는 올 7월 중 방영 100회를 맞이한다. 100회를 맞이한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크고, 변화도 일어날 것이다. 사실 이미 변화는 작지만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변화가 없으면 한 프로그램이 100회를 간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요즘 '미운 남의 새끼'가 계속 노출되고 있지 않나. 1회와 100회를 비교해보면 우리는 물 흐르듯 변해왔다. 방영 100회를 맞이해서 다양한 변화를 준비중이다(최영인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