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인 “활력있고 역동성 있는 도시 만들자”

2018-06-26 17:14
시정비전 ‘살 맛 나는 생생도시 안산’ 확정

[사진=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인 인수위 제공]


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인의 민선7기 정책기획자문위원회가 26일 전체회의를 갖고 ‘살 맛 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확정했다. 이 비전은 인구감소 등 안산시의 도시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사람이 돌아오고 도시는 다시금 생기를 띤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살 맛 나는’ 이라는 표현은 윤 당선인이 후보자 시절부터 ‘살고 싶은 안산’, ‘사람 사는 안산’, ‘살 맛 나는 안산’을 강조한 것이다. 산단의 위축으로 고용인구 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첨단, 융합, 벤처 등 산업구조 개편과 청년중심의 경제구조를 만들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뜻이 담겨져 있다.

또한 시민들의 고단한 삶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찾아 더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은 바람과 떠나지 않고 오래도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

‘생생 도시’에서 생생은 안산의 침체된 도시 이미지와 분위기를 털어내고 생동감, 생기발랄함, 생명력, 생태, 생기, 역동성을 회복하자는 것으로 도시에 젊음과 활력을 불어 넣고 미래로 약진하는 도시로 혁신하자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번 시정비전은, 3가지 안 중에서 시민들과 공직자의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설문과정에서 많은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시정비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윤화섭 당선인은 “민선7기 새로운 시정비전을 정하는 과정은 시민과 공직자와 협의를 통한 첫 번째 소통”이라면서 “이번에 정한 시정비전처럼 안산시민 모두가 살 맛 나는 안산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