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이병헌, 나이차이 무색케 하는 케미 기대…"아주 훌륭해"
2018-06-26 15:11
‘미스터 션샤인’의 김태리 이병헌이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호흡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김태리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3층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 연출 이응복 / 제작 화앤담픽쳐스)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지금까지 영화 작업을 해올 때도 그랬고 너무 좋은 대선배님들과도 작업해서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연기함에 있어서 그보다 더 축복인 건 없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부담이 된다면 나이차이 보다는 제가 선배님 연기를 못 따라가면 어떡할까. 케미가 안 맞으면 어떡할까 하는 부담은 있었다.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 선배님이 너무 편하게 대해주셔서 불편한 건 없었다. 선배님은 항상 ‘본인이 유머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즐겁게 해주셔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은 극중 미 해병대 장교이자 노비의 아들 유진 초이 역을 연기한다.
김태리는 사대부 영애 고애신으로 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