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제 근무제 코앞...넥슨, 7월 1일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2018-06-25 15:59
-직원들 출퇴근 시간 자유롭게 조정...OFF제도 신설, 셔틀버스 운영시간 확대

 

넥슨이 7월 1일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내달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발맞춰 직원들의 워라밸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5일 넥슨에 따르면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월 기본근로시간(8시간X해당 월 평일 일수)을 기준으로 한다. 법에서 허용된 월 단위의 최대 근로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직원들이 출퇴근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넥슨은 근로자대표·위원의 합의를 통해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 간 협업시간 보장을 위한 조직별 의무 근로시간대(Core Time)가 설정되며, 해당 시간대 외에는 직원들이 개인의 누적 근로시간과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출퇴근을 할 수 있다.

주말·법정휴일 및 22시 이후 야간 근로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며, 반드시 필요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 한해 사전신청 및 승인 후 근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OFF제도'를 신설, 개인 연차휴가와 별도로 조직장 재량으로 전일·오전·오후 단위의 OFF를 부여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은 출근 후 8시간 30분이 경과되면 별도의 알람을 하고, 개인 근로시간 관리 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근로시간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옥 내 식당,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등 시설 운영시간을 다양화하고, 직원 별로 달라지는 출퇴근 시간을 지원하기 위해 셔틀버스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넥슨 관계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보다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 및 효율적인 근무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