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소자동차 허브도시 조성 '박차'
2018-06-22 14:22
광주광역시가 수소자동차 허브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수소차·전기차 융합스테이션 국산화 기술개발과 실증사업, 수소전기차와 충전소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국내 벤처기업 육성과 민간기업 투자를 유도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수소전기차를 지난해까지 41대 보급한데 이어 올해
파격적인 지원에 시민들의 추가 보급 요청이 잇따르자 광주시는 하반기 중 보급수량을 확대하기로 하고 100대분의 국비를 확보했다.
수소충전소도 확대한다. 시는 현재 2기 뿐인 수소충전소를 내년까지 7기 이상,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4기 이상 운영하고, 수소전기차 5000대를 보급 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확충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인프라가 구축되면 수소에너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소전기차 및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수소전기차 연계산업 중심도시 구축을 목표로 수소자동차 허브도시를 구현키로 했다.
한편 광주시는 23일부터 7월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 중앙광장에서 현대자동차 주최로 'NEXO와 함께하는 수소전기하우스'를 운영한다.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3대가 만드는 에너지로 에어컨, TV, 조명 등 전시관 안의 모든 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하우스는 미래 친환경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230㎡(70평) 규모 공간으로 수소전기자동차의 에너지 원리와 미래 수소사회를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