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일본인 방한시장 회복 '총력'

2018-06-20 10:51
일본인 방한시장 부활 조짐에 현지 홍보 이벤트 등 유치사업 집중 전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일본 방한시장 회복을 위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간 도쿄돔시티 프리즘홀에서 ‘2018 한국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나종민 문체부 차관을 비롯해 정부, 지자체, 업계 인사로 구성된 합동유치단이 일본을 찾아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한국 재발견, #그것 이상의 한국’을 주제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와 공연, 방한상품 기획자를 대상으로 하는 B2B(기업간거래) 상담회, 일본 관광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가하는 ‘한국 관광의 밤’ 등을 진행했다.

행사는 공식사이트 조회 31만명, 관광공사 SNS 조회 116만명을 비롯, 행사장 참가자 1만1650명을 기록했으며 특히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인 배우 이종석과 케이팝 그룹 마이네임, 초신성 출연 무대의 사전관객 모집에는 정원의 최대 46배의 응모자가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는 일본인 방한시장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근 일본 음식드라마로서는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고독한 미식가’의 한국편을 유치, 방영한데 이어 향후에도 최상급 인지도의 일본 TV프로그램의 한국로케와 한국의 관광소재를 접목시키는 효율적 마케팅을 지속하고 관광상품 고급화, 지방방문 및 재방문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