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청, 오는 20일 회의…북미회담 후속조치 논의

2018-06-15 18:00
최저임금·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도 논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5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 총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정부·청와대는 오는 20일 회의를 열고 남북·북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최저임금 정책 등을 논의한다.

15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고위 당정청 회의에는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또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홍장표 경제수석이 참석한다.

이들은 회의에서 남북 경제협력, 이산가족 상봉 추진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번 무산된 국회 판문점선언 지지 결의안 통과를 다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서민경제 안정 대책, 혁신성장 세부 추진 계획, 최저임금 정책,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 개선 방안,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대비 방안 등도 다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