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아주동영상]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인 “우리 몸에 꼭 맞는 특례시 만들어 낼 것”
2018-06-14 13:19
수원 최초의 민선시장 3선에 성공한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인은 14일 “현명한 수원시민들과 유권자들께서 수원 발전을 위해 제대로 된 선택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4년 임기 중에 우리 몸에 꼭 맞는 특례시를 반드시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염 시장 당선인은 이날 수원시청 1층 로비에서 2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영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 8년간 시정을 이끌었기 때문에 이번 613 지방선거를 떠들썩하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스몰 사이즈, 스마트, 사일런스 등 3S 선거를 하려고 노력했지만 제 바람과 달리 비방과 네거티브로 얼룩져 참으로 안타까웠다”며 지난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염 당선인은 특례시와 관련, “특례시는 광역시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이면서도 행정적 재정적 권한을 조금 더 갖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반드시 특례시를 만들겠다고 공직자 여러분들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염 당선인은 끝으로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125만 수원시민과 3000여 공직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선거운동 현장에서 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잘 반영해 민선 7기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 당선인은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67%의 득표율로 당선돼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수원시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