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 윈난성(云南省) 기업 교류회 개최

2018-06-14 09:00
2018년 1성1도 친구맺기

인천광역시는 중국내륙과 접경지역의 동남아루트 개척을 위해 윈난성(云南省)과 한·중 기업교류회(이하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교류회는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1성1도 친구맺기 사업의 하나다. 중국내륙 주요도시와 인적 교류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비즈니스 교류로 확대, 발전시키고자 하는 대 중국 교류‧비즈니스 프로젝트다.

인천시는 지난해 6월 2017 남아시아동남아시아 국가상품전 및 투자무역 상담회에 참가, 올해 3월 쿤밍 수출입상품교역회 및 남아시아 박람회 참가 초청을 받았다. 이에 대한 조치로 중국접경지역의 아시아국가가 참여하는 국제박람회 개최 도시인 윈난성(云南省)에 시장개척단 파견과 1성1도 친구맺기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기업교류회는 10개의 인천기업(뷰티‧식품‧종합소비재)이 참가해 중국 윈난성(云南省) 기업과 한·중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중 기업교류회를 통해서 대 중국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국내륙과 남(동남)아시아 판로 개척 등 사업의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