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 “항구동 주차장 부지, 시민 위해 개발돼야”

2018-06-10 07:10
포항시장 후보 5인 명의 매각 무효 건의..이강덕 후보와 1:1 토론 제안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사진=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항구동 주차장 부지 매각의 원천무효와 활용 방안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장 후보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마지막 남은 영일대의 노란자위 땅을 48층 주상복합 건축업자에게 매각해야 할 아무 이유가 없다”며, “주차공간과 전망대, 전시공연 공간이 있는 타워건설을 통해 시민 편의와 공공의 목적에 맞는 시민을 위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이 매각을 당사자 간 합의로 취소해 달라는 의견을 다섯 시장후보들 공동명의로 경북도에 요구하자”면서 이강덕 후보에게는 “매각과정의 의혹을 풀 수 있는 1:1 시민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이날 허대만 후보는 대이동사무소를 찾아 배우자와 함께 사전 투표를 하고 “이번 선거는 포항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