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갈비 통증' 뷸러 역투로 애틀란타에 7-3 승리

2018-06-09 16:02
뷸러, 5.1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

LA 다저스 신인 우완 투수 워커 뷸러. [사진=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갈비뼈 통증에도 투혼을 보인 신인 우완 투수 워커 뷸러의 역투에 힘입어 승리했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7-3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투수는 경기 중 갈비뼈 통증으로 교체된 뷸러가 차지했다. 이날 선발등판 한 뷸러는 5.1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맹활약했다.

이 경기에서 다저스는 최근 21경기 중 16경기에서 승리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특히 32승 31패를 기록, 5할 승률도 넘어섰다.

다만 부상자들로 신임하는 다저스는 이날 뷸러까지 부상 우려에 휩싸이면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게 됐다.

다저스는 현재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 리치 힐, 류현진, 겐타 마에다 등 4명의 선발투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