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막판 반등 성공…VN지수, 0.22%↑
2018-06-08 17:53
VN지수, 장중 1026.94p까지 추락하기도…금융주 상승에 힘입어 반등
![[베트남증시 마감] 막판 반등 성공…VN지수, 0.22%↑](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6/08/20180608175216886520.jpg)
[사진=베트남비즈]
8일 베트남 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반된 움직임을 연출하다 모두 상승 마감했다.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장중 줄곧 약세를 보인 반면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VN지수는 전일 대비 2.32포인트(p), 0.22% 뛴 1039.01p로 거래를 마쳤다. HNX지수는 전일 대비 0.87p(0.73%) 상승한 119.86p로 마감했다.
다만 VN지수가 거래 내내 하락을 나타내는 붉은 곡선을 나타내 시장이 차익실현 매물의 압력을 받는다는 것이 재확인됐다. VN지수는 장중 1026.49p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베트남증시 마감] 막판 반등 성공…VN지수, 0.22%↑](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6/08/20180608175027325134.jpg)
8일 베트남 주식시장의 VN지수(위)와 HNX지수의 변동 추이.[사진=베트남 사이공증권 웹페이지 캡처]
베트남비즈는 “이날 주식시장은 오후장에서 강하게 반등했다. 페트로맥스(PLX), 비엣콤뱅크(VCB),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등의 상승세에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VN다이렉트증권(VND), 사이공증권(SSI), 호찌민시증권(HCM)의 주가는 각각 3.04%, 1.95%, 0.88%가 올랐다.
은행 종목 가운데 호찌민개발투자상업은행(HDB), 사콤뱅크(STB), 군대산업은행(MBB)의 주가는 하락했다.
하지만 아시아상업은행(ACB), 사이공하노이은행(SHB), 베트남번영은행(VPB)의 주가가 각각 1.65%, 1.06%, 4.65% 등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징 종목으로는 6.91% 급등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호아센그룹(HSG)이 꼽혔다.
호아센그룹은 베트남 최대 강판 제조기업으로 냉연 및 도금 강판, 철제 및 플라스틱 파이프, 강구조물, 철제 기구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