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안철수로 단일화 돼야…합당 논의 없어"
2018-06-08 09:33
"안철수로 단일화 돼야…한국당과 연대 논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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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선대위원장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국민들이 선택을 해주시는 거고, 국민 뜻에 따라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당대당 합당이나, 자유한국당과의 연대, 또 인위적이고 공학적인 단일화는 생각해 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손 선대위원장은 이와 관련된 당내 반발을 언급하며 "한국당과 합당 논의 또는 연대 논의가 있지 않았느냐는 우려가 있었던 것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