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작업치료과 기술논문 미국전기전자학회지 등재
2018-06-08 10:07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 미국전기전자학회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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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환자의 전통휠체어 사용을 위한 조향장치 시스템 개발' 논문.[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는 작업치료과 캡스톤 디자인 과목 기술논문이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학술지에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논문의 제목은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로봇 보행 재활 시스템의 임상적 효과'다.
캡스톤 디자인 과목 결과물인 이 논문은 '뇌성마비 환자의 전통휠체어 사용을 위한 조향장치 시스템 개발' 등 2개 논문과 함께 국제학술대회인 IEEE에 출품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 논문은 4차산업 혁명이란 시대적 흐름에 부합한 전공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도 화제다.
이 중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로봇 보행 재활 시스템의 임상적 효과'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작업치료과 허서윤 교수가 참가, 구두발표되기도 했다.
허서운 교수는 "이번 발표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경복대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연구에 더욱 매진해 좋은 논문이 더 많이 출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취업시장에서 타 대학 학생들에 비해 우위에 설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