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중국 광둥성에서 투자유치 활동 추진

2018-06-07 14:23
7일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전북 새만금 일대 전경.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7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에서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제7회 한-광둥성 발전 포럼과 연계된 행사로, 중국 광둥성 및 후이저우시, 광둥성 무역촉진위원회, 한국 무역협회, 로봇협회 등 한중 정부 및 관계기관과 주요 기업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새만금청은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비전과 추진 전략, 각종 규제 완화 및 투자 혜택 등 새만금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관심 기업과 1대 1 맞춤 상담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광둥성 기업들은 중국 주요 도시와 인접해 있는 새만금의 지리적 여건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제공될 장기 임대용지 및 통관, 고용 등의 투자 혜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새만금청은 한-광둥성 발전 포럼 행사와 연계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만금을 홍보하고, 위진푸(余金富) 부시장 등 후이저우시 대표단과 투자유치 공동 추진 및 정보 공유 등 교류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새만금청은 지난 6일 광둥성 선전시 기업인 모임인 선전시투자상회(深圳市投资商会) 리우뉘전 집행 회장 및 임원들과 함께 선전시 기업의 새만금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선전시투자상회는 110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새만금 현장 방문단을 모집하고, 홈페이지에 새만금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