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골프?…美 언론 "마라라고서 함께 칠 수도"
2018-06-07 14:00
"김 위원장 골프치는 지는 안알려져 있어"
북·미 정상회담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함께 골프를 치는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와 데일리 비스트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처음으로 만나는 싱가포르 회담이 잘 진행될 경우, 겨울 백악관으로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마라라고 별장으로 김 위원장이 초대될 수도 있다고 전하면서, 이때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 회동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비스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료의 말을 인용해 미국으로 김 위원장을 초대하는 방안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워장과 골프를 치는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김정은 위원장이 골프를 치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외신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