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수입차 판매 '3强' 합류… 티구안은 베스트셀링 모델 2위
2018-06-07 10:50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2만3470대
-메르세데스-벤츠(5839대), BMW(5222대), 폭스바겐(2194대)
-메르세데스-벤츠(5839대), BMW(5222대), 폭스바겐(2194대)
폭스바겐이 빠르게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확고한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에 이어 판매 3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470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으로 전월(2만5923대)에 비해서는 9.5%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1만9380대)과 비교해선 21.1% 증가했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 '톱3'는 메르세데스-벤츠(5839대), BMW(5222대), 폭스바겐(2194대)이 차지했다. 이어 도요타 1455대, 아우디 1210대, 랜드로버 1066대, 렉서스 1022대, 포드 923대, 볼보 780대, 미니 662대가 상위 10개 브랜드 안에 자리했다. 이 밖에 혼다 618대, 크라이슬러 602대, 닛산 418대, 푸조 388대, 포르쉐 297대, 재규어 213대, 인피니티 172대, 캐딜락 147대, 마세라티 130대, 시트로엥 79대, 벤틀리 21대, 롤스로이스 12대다.
아우디 역시 1210대를 판매하며 도요타에 이어 판매 5위에 자리했다. 아우디 A6 35 TDI는 5월 한 달간 831대를 판매하며 베스트셀링 3위 모델 자리도 차지했다.
한편 5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5143대(64.5%)로 가장 많았고, 2000cc~3000cc 미만 6865대(29.3%), 3000cc~4000cc 미만 1257대(5.4%), 4000cc 이상 180대(0.8%), 기타(전기차) 25대(0.1%)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3470대 중 개인구매가 1만5566대로 66.3%를 차지했고, 법인구매는 7904대로 33.7%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702대(30.2%), 서울 3651대(23.5%), 부산 1007대(6.5%)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84대(31.4%), 부산 1964대(24.8%), 대구 1277대(16.2%)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