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대체투자 위탁운용사 11곳 선정

2018-06-01 18:04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18년 국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로 사모 투자 8곳, 부동산 투자 3곳 등 총 11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사모투자 세컨더리(Secondary) 펀드 운용사 2곳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KB증권-스톤브릿지캐피탈이 선정됐다.

벤처펀드 중소형 운용사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지앤텍벤처투자·티에스인베스트먼트 등 총 3곳, 벤처펀드 예비 운용사로는 디티앤인베스트먼트·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현대기술투자 등 총 3곳이 각각 선정됐다.

국내 부동산 투자 밸류애드(Value-Add) 펀드 운용사 2곳에는 마스턴투자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 로지스틱스(Logistics) 펀드 운용사에는 에이디에프자산운용이 선정됐다.

국민연금은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에 국내 사모투자 총 5500억원 이내, 국내 부동산 투자 총 6000억 원 이내 등 총 1조15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예정이다. 국내 인프라 부문에 대한 신규 위탁은 신재생에너지 등 성장성 있는 섹터를 중심으로 하반기 중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