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표공원 만석공원이 달라졌어요”

2018-05-30 13:56
야간 경관조명 설치... 중앙광장, 산책로, 나무 주변에 타워조명도

[사진=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 대표공원 중 하나인 만석공원의 야간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운치가 더해지고 밝아졌다.

수원시가 송죽동 만석공원 곳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다소 어두웠던 산책로와 숲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조명은 중앙광장 타워조명 2개, 산책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8종이다. 나무 주변과 영화정, 정자에는 지중등(地中燈)을 설치해 운치 있는 야간 경관조명을 연출했다.
 

[사진=수원시 제공]


시는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공원이 어둡다”는 민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만석공원은 공원에 있는 나무가 성장하면서 밤에 어둡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시 관계자는 “만석공원 경관조명에 대한 시민들 반응이 좋으면 인근 공원에도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하고, 야간 볼거리도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