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동서균형발전 통한 경제자족도시 건설"

2018-05-29 10:29
일자리 넘치는 부자도시 만들겠다

 

[사진=정찬민 후보 캠프 제공]


“포곡 군헬기장과 동천동 물류센터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임기 4년 내 일자리 8만개를 창출하겠습니다.”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가 29일 내놓은 다섯 번째 시민체감형 공약은 동·서균형발전을 통한 경제자족도시 건설이다. 

정 후보는 이를 위해 동부권역은 포곡 군헬기장과 공용터미널·공설운동장 일대를, 서부권역은 보정·마북 경제신도시와 동천동 물류센터를 각각 균형발전 대상지로 정했다.

우선 동부권역의 경우 포곡 군헬기장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관광·유통·첨단산업단지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헬기장 이전은 국방부와 행정절차가 상당 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정찬민 후보 캠프 제공]


서부권역은 기존에 발표한 보정·마북 경제신도시를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동천동 물류센터를 첨단산업단지로 건설한다. 특히 2021년까지 수도권광역철도(GTX) 구성역이 들어설 보정·마북 경제신도시는 판교의 5배 크기로 수도권 남부 핵심거점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센터’를  신설하고, 무료 창업카페를 조성하며 청년 드림잡 공공인턴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정 후보는 “경제자족도시 공약은 시민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일자리가 넘치는 부자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 용인시를 서울 강남보다 잘사는 도시로 조성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