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멤버 정비하고 돌아온 'AOA', 걸그룹 2막 쓸까?
2018-05-28 08:08
걸그룹 'AOA'가 초아가 탈퇴한 후 멤버를 정비하고 6인조 재편 후 컴백에 나선다.
지난해 1월 첫 정규앨범 활동 종료 후 돌연 잠적 및 팀 탈퇴를 알린 초아로 인해 AOA가 때 아닌 홍역을 앓았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AOA는 6인조 재편을 알리며 어느 때보다 기세 좋은 컴백을 알렸다. 6명의 AOA로도 그 저력 충분하다는 걸 보여줄 예정이다. AOA가 걸그룹 인생 2막을 쓸 수 있을까?
지난해 1월 첫 정규앨범 활동 종료 후 돌연 잠적 및 팀 탈퇴를 알린 초아로 인해 AOA가 때 아닌 홍역을 앓았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AOA는 6인조 재편을 알리며 어느 때보다 기세 좋은 컴백을 알렸다. 6명의 AOA로도 그 저력 충분하다는 걸 보여줄 예정이다. AOA가 걸그룹 인생 2막을 쓸 수 있을까?
AOA는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BINGLE BANGLE)’을 발매하고, 약 1년 5개월 만에 활동을 시작한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모던한 펑키 팝의 영향을 받은 레트로 곡으로 AOA 본연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다. AOA는 이번 신곡을 통해 시원한 여름의 컬러풀한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경쾌한 휘파람 소리와 함께 여름의 산뜻함을 물씬 풍기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사전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선 "엉덩이를 흔들어 봐 빙글뱅글"이란 노랫말에 맞춰 AOA 멤버들이 발랄한 멜로디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기존의 섹시한 콘셉트보다는 발랄하고 산뜻한 AOA의 변신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AOA 역시 이번 컴백을 앞두고 절치부심 준비한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경쾌한 휘파람 소리와 함께 여름의 산뜻함을 물씬 풍기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사전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선 "엉덩이를 흔들어 봐 빙글뱅글"이란 노랫말에 맞춰 AOA 멤버들이 발랄한 멜로디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기존의 섹시한 콘셉트보다는 발랄하고 산뜻한 AOA의 변신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AOA 역시 이번 컴백을 앞두고 절치부심 준비한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AOA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6월 메인보컬 초아가 탈퇴한 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초아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심경글을 올리며 탈퇴 소식을 알렸다.
당시 초아는 “마음은 울고 있었지만 밝게만 보여야 하는 일이 반복되었고 스스로를 채찍질 할수록 점점 병들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 했다”라며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하여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한다”라고 탈퇴를 공식화했다.
메인보컬로서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던 초아가 탈퇴한 AOA. 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의 6인조로 재편된 AOA가 새 앨범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또 한 번 음악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더불어 이번 앨범으로 AOA는 6인조의 건재함을 증명해야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놓인 것이기도 하다. 초아가 그룹 내에서 가지고 있던 가창력 비중은 물론이고 예능 등 캐릭터적 부분도 다른 멤버들이 어떻게 보완하느냐가 6인조 AOA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 이번 AOA의 컴백에는 지난해 배우로 활약을 펼쳤던 설현이 가수로서 약 1년 5개월만의 돌아왔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설현은 지난해 9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그는 두 번째 스크린 도전이었던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설경구와의 다정한 부녀 케미를 선보인 것은 물론 뛰고, 구르고, 맞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열정을 과시했다.
특히 영화 말미 설현은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눈빛으로만 깊은 감정을 표현하며 많은 호평을 얻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배우 설현의 발전 가능성을 암시한 것.
이에 힘입어 설현은 올해 추석 개봉예정인 영화 '안시성'에서도 열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1월까지 백하 역으로 촬영에 임한 그는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등과도 끈끈한 호흡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이제 설현은 본업으로 돌아올 차례다.
설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AOA 컴백에 대한 기대를 북돋고 있다. 이와 함께 SBS '런닝맨'부터 JTBC '아이돌룸'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이가운데 설현이 지난해 배우로 상승세를 달린 것에 이어 AOA로는 어떤 성과를 거머쥘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