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악의적 인신공격·성희롱 7명…모욕죄 '고소'
2018-05-24 20:22
"유권자 선택에 심각한 왜곡 초래"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24일 자신에 대해 악의적인 인신공격 및 성희롱 성격의 글을 인터넷 상에 올린 7명을 고소했다.
배 후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네이버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며, 배 후보 출마에 대해 인신공격 등의 글을 올린 이들을 '모욕죄'로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공인으로서 그 동안 행해졌던 악의적이고 악질적인 인신공격 등에 대해 가급적 법적 조치만은 하지 않으려고 참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며 "공직 후보로서 유권자들의 선택에 있어 심각한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