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싹페스타' 클래식 버스커 공연 즐겨요"

2018-05-24 17:21

예술의전당 싹페스타 네번째 공연 출연진 및 프로그램. [사진=메노뮤직]


싹페스타 네번째 공연이 오는 26일 개최된다.

이달 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지는 예술의전당 싹페스타는 '2018 클래식 버스커 공연'과 '2018 아트마켓'으로 구성됐다.

이 중 클래식 버스커 공연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버스커 문화 개발 및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실제 매주 다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에는 마술사 김현길과 혼성 팝페라그룹 미라클이, 12일에는 재즈밴드 스탠다드 원이 출연했다. 또 19일에는 금관 5중주 브라스 쿱과 뮤지컬가수 정비민, 한지훈이 공연을 선보였다.

오는 26일에는 크레센도 첼로앙상블과 팝페라가수 칼라스, 안민규가 무대에 선다.

6월 2일에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과 통기타가수 서혁신, 피아니스트 최영민, 바이올리니스트 김윤진이 공연을 준비 중이다. 싹페스타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칸타레 스트링콰르텟과 어쿠스틱밴드 어그먼트가 나선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송미선 메노뮤직 대표는 "클래식은 거리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우리 일상생활 속에도 곳곳에 숨어 있다"며 "클래식을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유명한 영화, 뮤지컬, 오페라 등 익숙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