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 선 세월호 내부, 24일 오전 언론 공개

2018-05-24 08:40
선체조사위 '미수습자 수색 대상 범위'도 설명 예정

[유대길 기자 dbeorlf@]



세월호가 똑바로 선 지 2주 만에 언론에 공개된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께 전남 목포신항에서 미리 신청한 취재진에게 선체 내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선조위는 선체 아래쪽 화물칸인 C·D데크를 중심으로 공개하며, E데크 내 기관실 공개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조위는 이날 향후 조사 구역과 미수습자 수습 계획도 발표한다.

지난해 3월 뭍으로 올라온 세월호는 침몰 당시 모습 그대로 선체 좌현을 바닥에 댄 채 드러누워 있다가 지난 10일 1만t급 해상크레인에 의해 똑바로 세워졌다.

똑바로 선 세월호가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월호 선조위 관계자는 "선체를 바로 세운 뒤 미수습자 수색 대상 범위를 확인했다"며 "관련 내용도 공개 행사에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