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한국금융지주 실적 개선 전망…주가 청신호

2018-05-24 08:30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11만원→12만원으로 상향 조정

NH투자증권은 24일 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과거 대비 높아졌다며 증권업종에서 한국금융지주를 추천 종목을 제시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증권사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도 풍부한 유동성이 이어지면서 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36.1% 증가한 198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15.7%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한국금융지주의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외에도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의 실적 개선 흐름도 주가에 호재거리다.

원 연구원은 "4∼5월 높은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이어지면서 한국투자증권의 실적이 개선되고 카카오뱅크 적자도 지속해서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벤처캐피털 자금 유입과 시장금리 인상 추세로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의 수익성도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