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국내서 ESS 프로젝트 잇단 수주···300억원 규모
2018-05-23 09:21
5월에만 삼양그룹·LS니꼬동제련과 ESS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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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관계자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S산전 제공]
LS산전이 5월 한 달 간 국내에서 총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2건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LS산전은 최근 삼양그룹 계열사 5개 공장과 LS니꼬동제련 온산사업장을 대상으로 각각 150억원 규모의 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삼양그룹 계열사 공장에 공급되는 ESS의 총 용량은 PCS 5MW 배터리 30MWh 규모다. 오는 7월 31일 완공해 8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LS니꼬동제련 온산사업장에는 PCS 6MW, 배터리 36MWh 규모로 ESS 솔루션을 적용한다. 사업장 변전실 인근에 PCS와 배터리, 수배전반 등으로 구성된 ESS 스테이션을 구축, 오는 8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향후 15년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평균 15억5000만원 수준의 에너지를 절감하게 되며 투자비 회수 기간은 6년 이내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