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접수’ 박인비,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최혜진 ‘개인 최고 7위’
2018-05-22 08:58
‘골프 여제’ 박인비가 국내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5주째 굳건히 지켰다.
박인비는 21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는 세계랭킹 포인트 7.87점으로 2위 펑산산(중국‧6.99점)과 격차를 지난주보다 더 벌렸다.
박인비는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20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해 결승에서 김아림을 꺾고 프로 데뷔 이후 첫 국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0위 이내 한국 선수는 박인비를 비롯해 박성현, 유소연, 최혜진, 김인경 등 5명을 유지했다.
지난주 15위까지 떨어졌던 전인지는 21일 끝난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해 1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17위 고진영과 19위 지은희의 순위는 변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