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지방선거] 장휘국·장석웅·김승환, 호남권 진보교육감 후보 '교육대개혁' 공동선언

2018-05-21 15:49

21일 장석웅, 장휘국, 김승환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이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제공]


장휘국 광주시, 장석웅 전남도, 김승환 전북도 3명의 진보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교육대개혁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난해 촛불의 거리에서 촛불보다 더 뜨거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보았다"면서 "촛불혁명 이후의 새로운 교육체제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우리 3명의 호남권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이 힘을 모아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정부와 함께 교육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입시경쟁교육으로 왜곡된 교육을 바로 세워 학생들의 꿈과 개성이 살아나고, 진정한 성장과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체제를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대개혁을 완수하기 위한 7개의 실천 지침도 발표했다. △대학입시제도 개혁 △민주적 학교 운영 △GMO 없는 친환경 급식 학교 업무 정상화 실현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현 △체험과 토론, 실천 위주의 평화·통일교육 확대 △남북한 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 분야 교류, 수학여행 등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이들 예비후보는 "정의로운 민주시민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라며 "3명의 호남권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은 미래사회의 주인인 아이들과 함께 민주주의와 인권,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