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대한민국 청소년 인재학교 참가자 모집

2018-05-20 11:26
다음달 22일까지 60명 선발…해양분야 교육 진행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2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차세대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2018 청소년 해양인재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해양인재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해양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해양인재학교는 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부산‧거제‧창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자원, 진로·직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은 해당 기간 동안 관련 전문가 강의를 통해 해양분야 이론을 배우고 연구를 참관하는 한편, 해양박물관‧조선소 등 해양 관련 시설물을 견학하고 해양레저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 해양올림피아드, 리사이클 보트 설계 및 경주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018년 청소년 해양인재학교에는 전국 중학생(14~16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다음달 22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총 60명 참가자를 선발해 7월 4일 해양교육포털과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1인당 참가비는 5만 원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청소년 해양인재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바다에 대해 배우고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체득하는 한편, 향후 해양분야 진학 및 관련 진로를 결정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