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금리 상승 영향…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2018-05-18 10:00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달러당 108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국채 10년 만기 금리가 계속 오르고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도 오르는 모습이다.

그러나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조짐을 보여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는 그 나라를 파괴하는 방식인 '리비아 모델'이 아니며, 기꺼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28포인트 오른 2459.73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