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너지 연합체, 협업사 확대...에너지 신시장 창출 나선다
2018-05-17 10:07
국내 민간 최대 얼라이언스 구축
KT는 17일 경기 과천의 에너지 통합관제센터 ‘KT-MEG(Micro Energy Grid) 센터’에서 에너지 저장장치(ESS) 및 수요관리(DR), 전기차(EV) 충전 전문기업 등 30여개의 국내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KT 에너지 얼라이언스(Energy Alliance) 에너지신산업 분과’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2월 에너지 장비 제조사 및 솔루션 기업 20여개사로 구성된 연합 협력체 ‘KT 에너지 얼라이언스’를 출범한 이후 KT-MEG을 모든 회원사에 공유한다고 선언했다.
KT에너지 얼라이언스는 이번 에너지신산업 분과 출범으로 에너지 ‘생산-소비-거래’ 분야에서 50여 회원사를 확보한 민간 에너지 연합체가 됐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전무)은 “KT는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에너지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중소 파트너사와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에너지 신시장에서 다양한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