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섬 지킴이로 나선 LG화학 임직원들
2018-05-16 14:56
- 지난 15일 밤섬 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실시
- 매년 네 차례에 걸쳐 환경정화 활동
- 매년 네 차례에 걸쳐 환경정화 활동
LG화학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 임직원들이 생물다양성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밤섬 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LG화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밤섬지킴이 봉사단 '그린메이커'가 이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이 여의도 '밤섬'의 건강한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나섰다.
LG화학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 임직원들이 생물다양성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밤섬 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밤섬은 194종의 다양한 토종식물이 서식해 생태적 보호 가치가 매우높은 도심 속 습지다. 생태계 교란 식물이 확산되면 토종식물의 고사로 인해 생물다양성이 감소하는 등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게 된다.
이날 그린 메이커 봉사단은 밤섬의 생태 환경을 위협하는 외래종 식물인 가시박을 중점적으로 제거했다.
가시박은 줄기가 최대 30m까지 자라서 주변 나무와 식물을 감고 오르며 그 위를 덮고, 주변 식물들의 광합성을 차단해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말까지 서울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밤섬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 등을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을 조성, 생태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