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도로변 공한지...자산홍 가득한 아름다운 꽃밭 변신
2018-05-16 14:52
계절에 어울리는 꽃 계속해 식재
버려지다 시피 했던 안양시 도로변 공한지가 자산홍이 가득한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16일 안양9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15일 수리산과 창박골을 연결하는 병목안로186일대 공한지 360㎡를 꽃밭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안양9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꽃밭조성 공사에는 지역 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 자산홍 4500주와 회양목 3백주, 장미목과인 아스틸베 2백주 등 꽃 묘목 5천주를 심었다.
하지만 친근한 이미지로 분위기를 바꿔보자는 지역주민들의 열망에 따라 꽃밭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특히 이곳은 동이 지난 4월 자산홍 500주를 식재했던 인근 부지와 자연스럽게 이어져 합치면 총면적은 460㎡정도 되고 길이는 약 150m에 이르는 등 꽃이 만발한 꽃길로 새롭게 조성된다.
김정화 안양9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계절에 어울리는 꽃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나갈 것”이라며 “수리산 자락이 품고 있는 안양9동 병목안과 창박골을 꽃이 반기는 동네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