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확정…서종길·이창수 등 출격

2018-05-15 14:50
지방선거 단체장 출마로 보궐선거 확정 4곳 공천 마무리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은 15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마에 따라 보궐선거가 확정된 4개 지역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 지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남 김해을에 서종길 경남도의회 의원을 공천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로 보궐지역으로 결정됐다.

또 양승조 민주당 전 의원의 충남지사 출마에 따라 공석이 된 충남 천안병에는 이창수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을 공천했다.

아울러 박남춘 민주당 전 의원의 인천시장 출마에 따라 보궐 선거를 치르게 된 인천 남동구갑에는 윤형모 전 새누리당 법률지원부단장이 후보로 나선다.

경북 김천에는 송언석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내세웠다. 김천은 이철우 한국당 전 의원의 경북도지사 출마에 따라 보궐 선거가 결정했다.

접전이 예상되는 노원병에는 강연재 법무법인 나우리 변호사를 공천했다.

한국당은 또 울산 울주군수 후보에는 이순걸 전 울주군의회 의장을, 충남 아산시장 후보에는 이상욱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배현진 서울 송파을 후보, 김대식 부산 해운대을 후보, 길환영 충남 천안갑 전 KBS 사장 등에게 공천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