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코딩 능력 평가하는 자격시험 첫 실시
2018-05-13 12:17
제1회 컴퓨팅 사고능력 자격시험 6월3일 실시...5월17일까지 접수
컴퓨팅사고능력·창의력·의사결정능력 등 검증...필기·실기 구성
컴퓨팅사고능력·창의력·의사결정능력 등 검증...필기·실기 구성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대한상공회의소는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제1회 컴퓨팅사고능력 자격시험’을 다음달 3일에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은 컴퓨터처럼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사고능력을 의미한다. 최근 코딩에 가장 필요한 역량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자격은 컴퓨팅사고력을 중심으로 창의력, 의사결정능력 등 코딩에 필요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또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하여 실제 SW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지도 함께 평가한다.
자격은 난이도에 따라 1급, 2급, 3급으로 나뉜다. 각 급수의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되어 있다. 필기는 △순서도 만들기 △코드짜기 △알고리즘 표현 등을 주제로 한 10문항으로 이뤄져있다. 실기는 프로그래밍 언어(스크래치, 엔트리)를 활용하여 실제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는 5문항으로 치뤄진다.
올해는 가장 낮은 등급인 3급 시험만 실시된다. 접수는 오는 17일까지며, 다음 달 3일 서울·부산·대구 등 주요 지역상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