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민주자유바른정의, 각 정당 비례대표 '확정'

2018-05-13 16:36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결정된 비례대표 후보 중앙당 최고의원회 '상정'

위쪽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영세 후보와 김해원 후보, 자유한국당 박용희 후보, 김정환 후보, 바른미래당 차수현 후보, 정의당 문경희 후보, 윤상호 후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비례대표 세종시의원 후보들이 확정됐다. 민주당과 한국당 정의당은 각 당에서 두 명씩 후보를 냈지만 바른미래당은 한명이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는 1번에 이영세(여) 전 충청남도 여성정책개발원 정책연구실장과 2번은 김해원(남) 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확정했다.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1번에 박용희(여) 한국문협 세종지회 상임이사와 김정환(여) 세종금빛봉사단장이 선출됐다. 후보를 내지 않았던 4선거구(연동·부강·금남면)에는 박인원 예비후보가 단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중앙당 최고위원회 확정이 필요함에 따라 오는 15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상정하고 확정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은 차수현 세종시당 여성위원장을 단수로 확정했지만 중앙당이 최근 이 같은 결정을 불허하면서 경선을 통한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권유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 세종시당이 창당하는데 있어 수 백명의 당원들을 모집하고, 결집시켰다는 공이 거론돼 단수 후보로 나서기로 최종 결정됐다. 차 위원장 외에는 적임자가 없다는 것이 이유다.

서민을 위한 정당을 표방하는 정의당은 1번에 문경희(여)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확정했고, 2번에는 윤상호(남) 부위원장으로 결정했다.

결정된 안의 중앙당 최고위원회 상정을 앞두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각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들이 확정되면서 지지유세 열풍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