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만 22억명' 페이스북, 새로운 가상화폐 발행 검토 중?
2018-05-12 10:25
페이팔 회장 출신 앞세워 블록체인 활용 방안 모색…"실제 발행까진 시간 걸릴 듯"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발행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체다'는 11일 "페이스북이 전세계의 수십억 사용자들이 전자결제를 할 수 있도록 가상화폐의 개발을 모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년 전부터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당시 기업개발팀의 일원인 모건 켈러가 홀로 블록체인 연구를 도맡았다.
마커스는 페이스북에 입사하기 전 전자결제 전문 기업인 페이팔의 회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미국 최대 가상 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이사회 일원이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의 초기 투자자 중 1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체다는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에 대한 페이스북의 노력은 실현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