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소액주주들, 서울재활병원에 1000만원 기부

2018-05-11 08:30

9일 서울 은평구 구산동 서울재활병원 20주년 역사 전시관에서 셀트리온 소액주주 모임인 희망나눔주주연대 임직원들이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앞줄 왼쪽 2번째)에게 희망나눔기금 1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재활병원 제공]

서울재활병원은 지난 9일 셀트리온 소액주주로 구성된 ‘희망나눔주주연대’가 어린이 재활치료에 써달라며 희망나눔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희망나눔주주연대는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보건·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세운 비영리단체다.

장원교 희망나눔주주연대 이사장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서울재활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을 직접 보면서 우리가 함께할 일이 많다고 느꼈다”면서 “특히 어린이 환자 재활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은 “재활의료 발전을 위해서는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한데, 이번 기부가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로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