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직장인, 워라밸을 실현하라!

2018-05-11 00:29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2000개 기업 2만명 근로자 선정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국내 직장인 2만명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을 가진 '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가 올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1954개 기업 1만9956명의 근로자를 최종 선정하고 기업별 통지 및 사업 홈페이지 발표를 했다.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0일까지 참여신청 접수를 받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당초 예상했던 규모를 훨씬 웃도는 8500여 개 기업 10만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를 신청, 약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기업의 근로자들은 기업이 적립금 입금 등의 절차를 마친 후 오는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 전용 온라인 몰에서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온라인 몰에서는 국내여행 패키지 상품, 숙박시설,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여행 시 필요한 다양한 품목들을 예약 및 구매할 수 있다. 

양수배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참여 근로자들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만족할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몰의 상품구성이나 품질관리, 가격경쟁력 등을 철저하게 유지 관리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더 많은 기업 및 근로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