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류2동 13만5000㎡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참여

2018-05-09 14:26
도시재생사업계획으로 참여, 공공기관제안형 공모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수원시 세류2동 거리 전경. [사진=네이버 거리뷰 캡쳐]


수원시가 세류2동 일원 13만5000㎡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계획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한다.

수원시는 경기도시공사와 손잡고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모방식은 공공기관(경기도시공사) 제안형, 사업유형은 주거지 지원형이다. 사업내용은 △노후 저층 주거지 주거환경 정비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 조성 △가로(街路) 환경 정비 △도시재생 거버넌스 활성화·공동체 회복 등이다.

수원시는 지난 4월 수립한 ‘수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서 세류동 548-31번지 일원 68만8930㎡를 도시재생활성화구역으로 지정·공고한 바 있다. 이번에 공모 신청을 하는 지역은 도시재생활성화구역 중 일부다.

세류2동은 인구·사회, 산업·경제, 물리·환경 등 모든 부문에서 ‘도시쇠퇴지수’가 높아 도시 활성화가 시급한 지역이다. 도시 쇠퇴는 ‘인구’·‘산업’·‘물리 환경’ 쇠퇴 등 3가지 기준으로 진단하는데. 2가지 이상 충족하면 쇠퇴가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

수원시와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도시재생대학 참여팀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상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이 사업성 분석검토에 찬성하면 경기도시공사에서 사업성 검토를 추진한다.

수원시와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4일 도시재생뉴딜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토지 등 소유자 찬·반 의견을 수렴한 후 사업구상서를 작성해 7월 제출할 계획이다. 사업구상서 제출 전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성을 분석하고 세부사업설명회를 연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거복지·삶의 질 향상, 도시 활력 회복,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을 목표로 하는 도시혁신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매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계획인 ‘수원시 도시재생, 125만 수원의 관문으로 通(통)하다’를 비롯한 전국 68개소를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범 사업지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100곳 안팎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를 선정한다. 7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공공기관 제안형 도시재생뉴딜 공모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 [사진=수원시 제공]


이와 관련, 수원시는 9일 세류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공공기관 제안형 도시재생뉴딜 공모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세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도시공사 관계자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과정 소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 자산을 활용하고, 사업을 발굴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