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식물생장 전용 LED 신제품 출시... 개화·성장 촉진
2018-05-09 09:42
식물 성장 촉진 660nm 파장 LED... 기존 디자인 적용 고객사 설계 편의
삼성전자의 식물생장 전용 LED(발광다이오드) 패키지 신제품 ‘LH351B 레드(Red)’.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9일 식물생장 전용 LED(발광다이오드) 패키지 신제품 ‘LH351B 레드(Re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660nm(나노미터) 파장 대역에서 적색을 방출하는 ‘하이파워(소비전력 1와트 이상)’ LED 광원 패키지로 식물의 광합성을 촉진시키는 식물생장 전용이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빛의 파장에 따라 각기 다른 화학반응을 나타내는데, 그 중에서도 660nm의 적색 파장은 식물의 개화와 성장, 광합성 촉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일반조명용 미드파워(소비전력 1와트 이하) 패키지'LM301B', 'LM561C'와 고효율 모듈 'H 인플럭스', 'Q-시리즈'도 고객들이 식물생장용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제품의 PPF(Photosynthetic Photon Flux)를 추가했다.
PPF는 전체 빛의 영역에서 400nm~700nm에 해당하는 빛이 내는 에너지만을 따로 계산한 값을 뜻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국제조명박람회(LFI; Light Fair International)’에서 식물생장용 LED 패키지 모듈을 전시한다.